TⓞⓝⓖCⓐⓢT :: [夜한장면] '정글' 김병만, 이것이 병만족장의 진심입니다

[夜한장면] '정글' 김병만, 이것이 병만족장의 진심입니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을 이끄는 수장 김병만이 촬영하면서 힘든 점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미르 박솔미 박정철 추성훈 등 병만족 일행이 아마존을 떠나 갈라파고스에 들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갈라파고스 입성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갈라파고스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어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고생한 병만족은, 갈라파고스에 오자마자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시선을 뺏겼다. 깜깜한 밤이 되자 잠을 청했지만, 김병만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참 내 맘같이 몸이 안 따라줘서 답답하고 심란하다"며 "이번에는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좀 견디기 어려운 것 같다. 저는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정신적으로 힘든 걸 못 견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바누아투나 마다가스카르를 가면 그곳에서 생활하는 대로 다니는 만큼 뭔가 소득이 있었다. 근데 여기는 움직이는 것에 비해 얻어지는 것이 없다"며 "기대하는 만큼 뭔가 보여주고 싶은데 잘 안 되니까 힘들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으며, 최근 '정글의 법칙' 조작과 설정 논란이 불거진 탓에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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