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한자리수 시청률 기록, 2위로 한 계단 하락 '기대 밑돌아'

[티브이데일리 안현희 기자] 월요일 심야예능프로그램 중 왕좌의 자리를 놓치지 았았던 MBC '놀러와'가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하고 말았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놀러와' 17일 방송이 8.2%를 기록, 지난 10일 기록한 10.3%보다 하락해 기대에 밑돌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많이 재밌었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출연진 라인업도 좋았는데 이날 '안녕하세요' 사연들이 빵빵 터진 듯",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긴 했었다" 등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KBS '안녕하세요'가 8.4%를 기록, '놀러와'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1% 부족한7.2%를 기록하며 '놀러와와'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라는 주제로 영화 '커플즈'의 주인공들인 김주혁, 이시영, 공형진, 이윤지, 오세정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티브이데일리 안현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