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티아라 지연, 日 라면 광고논란 "예의없는 식사" 왜?

티아라 지연, 日 라면 광고논란 "예의없는 식사" 왜?

enews24 이경남 기자] 티아라 지연의 일본 라면광고가 일본 네티즌 사이에 구설수로 올랐다.

티아라는 지난해 농심재팬 신라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농심재팬은 홈페이지(www.nongshim.co.jp)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서비스해왔다.

멤버들이 라면을 직접 만들고 먹는 모습까지 담긴 영상은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지연이 냄비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는 모습에 딴지를 걸었다.

일본에서는 면을 입으로 끊어먹거나 냄비째 먹는 것이 식사예절에서 어긋나는 행동이다. 이를 두고 일본 네티즌들은 "예의가 없다. 미개하다" "예의 범절이 나쁘구나. 이것이 한국식이냐"라고 불쾌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른 나라의 식사예절도 존중하겠지만 일본에서 이렇게 먹으라고 가르치는 건 아니라고 보다. 흉하다" "한국식 그대로를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현지문화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다. 실제로도 저렇게들 먹는구나. 신오쿠보가서 양은냄비를 구입할 생각이다" "귀엽기만 하네. 삐딱하게 보지말자" 등 옹호 의견도 있었다.

사진출처=유튜브

이경남 기자 lee1220@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