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티아라 티저영상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보인다

티아라 티저영상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보인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는 9월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드다운'을 통해 컴백무대에 오르는 걸그룹 티아라의 티저영상에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콘셉트가 연상돼 눈길을 끈다.

'엠카운트다운'은 30일 오후 방송분을 통해 다음주(9월 6일) 컴백하는 가수의 트레일러를 공개, 새 앨범 '미라지(MIRAGE)'로 무대를 꾸민 티아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영상에서 티아라는 큐브 안에 인형의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비닐을 뜯고 나와 춤을 춘다. 검정색의 애나멜 의상과 은색 부츠로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같은 영상은 지난 7월 발표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라이크 머니(Like Money)'의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연상케 한다.

또 영상의 중간중간에 티아라 멤버들은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전형적인 인형 콘셉트를 재현, 펑키하고 귀여운 매력을 삽입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와 닮아 있다.

티아라의 이번 미니앨범 '미라지'의 타이틀곡은 '섹시러브(SEXY LOVE)'로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OVEY-DOVEY)'로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의 4번째 시리즈 작품이다.

[걸그룹 원더걸스(중간)와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아래) 콘셉트를 연상케 하는 티아라의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트레일러.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