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단독] 김구라, '나눔의 집'에 인세 전액 기부

[단독] 김구라, '나눔의 집'에 인세 전액 기부

 

[TV리포트=강승훈 기자] 김구라가 저서 ‘독설에서 진심으로’의 수익금 전액을 ‘나눔의집’에 기부한다.

김구라는 지난 8일 경기도 광주 퇴촌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해 1차로 발생한 수익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구라는 현재까지의 인세 이외에도 향후 발생하는 인세 모두를 기부하기로 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김구라씨가 지난 4월 16일부터 매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서 할머니들을 돕고 즐겁게 지내며 봉사한다”며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봉사하는 줄 알았는데, 6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때도 할머니 몇 분은 ‘나눔의 집’에서 거주하고 계셨는데, 그 분들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힘든 일도 도맡아해줘서 할머니들은 정말 아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씀하셨다. 할머니들은 김구라가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찾아보면서 애정을 쏟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소장은 “김구라와 소속사는 인세를 기부했다는 내용을 비밀로 부쳐달라고 했다. 하지만 할머니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들은 좋은 일을 꾸준히 하고 있는 김구라의 선행을 그래도 알려야되지 않겠냐고 해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눔의 집’ 안 소장은 김구라 측에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tvN ‘택시’와 ‘화성인 바이러스’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