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전우치' 냉혈한 이희준, 유이 죽이나 "다시 만나면…" 저주

'전우치' 냉혈한 이희준, 유이 죽이나 "다시 만나면…" 저주

 

‘전우치’ 이희준이 냉혈한 변모, 짝사랑하던 유이에게까지 섬뜩한 저주를 퍼부었다.

1월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 박진석) 13회에서 홍무연(유이 분)은 한층 강해진 마강림(이희준 분)이 전우치(이치/차태현 분)를 노리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으려 했다.

홍무연은 마강림을 찾아가 "오랜만이다. 이야기 좀 하자"며 "사람들 죽이고 싸우게 하는 이런 일들 제발 그만둬라"고 애원했다.

이에 마강림은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난 또 내게 용서라도 빌 줄 알았다"며 비웃었다. 홍무연은 "나쁜 짓을 할 때마다 그 두려움이 얼마나 큰 지 안다. 이제 나와 함께 속죄하며 편하게 살자"고 눈물로 사정했다.

하지만 마강림은 "아니, 난 이 말도 안 되는 세상을 뒤집어엎을 거다. 지난 1년간 힘을 얻기 위해 참고 견뎌왔다"며 "앞으로 날 다시 찾지 마라. 내가 아끼던 홍무연은 1년 전에 죽었다. 다시 만나면 널 죽일지도 모른다"고 협박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