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슈스케3’, “11세 소녀 왜 울려?” 네티즌 비난 봇물

슈스케3’, “11세 소녀 왜 울려?” 네티즌 비난 봇물


Mnet '슈퍼스타K 3' 심사위원의 11세 소녀에게 한 불필요한 질문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제주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그중 서울 예선 중 심사위원 싸이의 불필요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싸이는 심사장에 들어온 참가자 손예림(11)에게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라고 물었다.

손예림은 "8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다. 엄마밖에 없어 외로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일부에서는 "참가자 서류에 다 기재됐을 내용을 굳이 아이에게 물어보는 저의를 모르겠다"며 "감춰야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굳이 물어봐서 확인하는 모습은 좋지 않았다"고 소리높였다. 네티즌들도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안 좋은 인터뷰입니다. 이제 그만하세요' '아무리 자극적인 방송이라도 이건 아닙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예림은 조용필의 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ne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