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깨끗하게 끝낸 것 같아"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깨끗하게 끝낸 것 같아"


[TV리포트=올림픽 공원 서은혜 기자] 김연아(21?고려대)가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13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하우젠 All That Skate Summer 2011’ 공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수정본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운을 뗐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4분 10초짜리 공연이었지만, 이번 무대를 위해 3분 30초로 재구성한 것. 이에 김연아는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고, 그 동안 점프에 신경 쓰느라 완전 몰입 할 수 없었던 연기를 오늘은 편안하게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오랜만에 공연을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하게 끝낸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지게 연기한 것 같아서 기쁘고, 첫 공연을 즐겁게 끝낸 것 같아서 좋고, 팬들도 공연을 즐겨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서도 많이 도와줘서 남은 공연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렸을 때 함께 스케이팅을 했던 챔피언들과 공연을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하우젠 All That Skate Summer 2011’는 14일과 15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계속된다.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