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신지, 유병재와 열애인정 "공개 결심해준 남친, 고마워"

신지, 유병재와 열애인정 "공개 결심해준 남친, 고마워"


코요태´ 멤버 신지(30)가 농구선수 유병재(전주 KCC 이지스. 27)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0일, 한 언론 매체의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지와 유병재는 올해 5월부터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직후 신지 소속사 측은 열애설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신지가 이내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유병재와의 각별한 사이를 고백하며 공개커플을 선언했다.

신지는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단, 그 친구가 시즌을 앞두고 있는 운동선수라 미안하다. 활동 중인 (코요테)멤버들에게도 피해갈까봐 걱정스럽다"며 조심스레 유병재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힘든 시기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줬고, 이후 많이 가까워졌다. 기사로 알려지게 된 상황이 좀 당황스럽지만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잘 만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더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설에 슈와 임효성 선수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나 때문에) 이름이 거론된 슈와 임효성에게 미안하다. 두 분의 소개로 만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공개 열애를 결심해 준 남자친구(유병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한편, 신지의 3살 연하 연인 유병재는 농구 명문 송도고를 거쳐 '농구코트 얼짱’으로 불릴 만큼 수려한 외모로도 유명하다. 체격도 좋아 동국대 재학시절엔 모델 제의도 받은 바 있다. 가장 중요한 선수로서의 기량도 출중해 200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서 KCC 지명을 받기도 했다.

입대 뒤에는 상무를 2년 연속 농구대잔치 정상에 올려놓는 등 최우수선수(MVP) 영예도 안았다.‘추승균 후계자’라는 기대 속에 2010-11시즌 상무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한 유병재는 허재 감독이 미래의 에이스 가운데 하나로 키우는 팀의 주축 멤버로 지난 시즌 KCC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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