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새 멤버 가은 전격 합류 '9인조 체제'

[enews24 최은화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새 멤버 가은의 합류를 전격 발표했다.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5기 신입생 가은의 입학을 알렸다. 애프터스쿨은 국내 최초 입학과 졸업이라는 학교 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변신을 시도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손담비도 애프터스쿨의 멤버였다.

새 멤버 가은은 만 17세로 플레디스에서 트레이닝을 거치며 연습생들 중 가장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입학이 확정됐다.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유학한 가은은 일본어 실력도 원어민 수준으로 알려져 데뷔 후 애프터스쿨의 일본 활동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베이비 페이스’의 귀여운 외모뿐 아니라 애프터스쿨 기존 멤버들처럼 훤칠하고 늘씬한 이미지를 더해 '애프터스쿨의 신베이글녀'로 떠오르고 있다.

가은은 "애프터스쿨로 입학이 확정된 후, 너무 긴장되고 떨리지만, 애프터스쿨 선배님들에게 꼭 필요한 멤버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의 관계자는 "그동안 창단 멤버부터, 제2기 유이, 제3기 오렌지캬라멜 그리고 제4기 이영까지 다재다능한 멤버들이 모여 이루어진 그룹인 만큼 애프터스쿨의 또 다른 변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5기 가은의 입학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가은은 6월 21일 발매 예정인 애프터스쿨의 새 앨범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후 애프터스쿨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27일 도쿄에서 일본 첫 단독 투어콘서트를 시작한다.

사진 제공=플레디스

최은화 기자 choieh@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