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신지, 유병재와 열애설 공식인정 "추석을 열애설로 시작하네요"

신지, 유병재와 열애설 공식인정 "추석을 열애설로 시작하네요"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가 전주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유병재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인정했다.

신지는 10일 오후 8시 30분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추석연휴를 열애설로 시작하네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 신지는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라며 "제가 한참 힘든시기를 겪을때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고 올 시즌이 끝나고 난후 많이 가까워졌어요"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신지는 "제가 연예인이고 그 친구도 운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조용히 만나고 있다가 이렇게 기사가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고해서 직접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신지는 "괜히 이름이 거론된 슈나 임효성 선수께 일단 미안해요. 두분의 소개로 만난건 사실이 아니라는거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오랜만에 앨범 나와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이제 시즌 시작이구요.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지는 최근 5년만에 코요태로 컴백해 타이틀곡 'GOOD GOOD TIME'(굿굿타임)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신지 공식입장 전문>

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추석연휴를 열애설로 시작하네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친구도 운동선수이고 또 시즌을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기사가 나는 바람에 그 친구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
저 역시 한참 활동중이고 멤버들한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부터 앞섭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제가 한참 힘든시기를 겪을때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고
올 시즌이 끝나고 난후 많이 가까워졌어요...
저도 큰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그 친구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할수 있도록 응원 많이하고 있구요..
제가 연예인이고 그친구도 운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조용히 만나고 있다가
이렇게 기사가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혹시라도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무섭기도 했구요..
그런데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고해서 직접 글을 남깁니다...

괜히 이름이 거론된 슈나 임효성선수께 일단 미안해요..
전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분들인데..
어쩌다 소개를 시켜준 인물이 되어 버린건지...
두분의 소개로 만난건 사실이 아니라는거 말씀 드리구요...
다시한번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슈야 미안해.. 남편한테 얘기 잘좀 해줘ㅜㅜ"

오랜만에 앨범 나와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이제 시즌 시작이구요..
서로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힘이되어주고, 응원하면서 잘 만날게요
그 전보다 더 방송 열심히 할거구요 그 친구 역시
그 전보다 더더더 열심히 운동할거니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실 지금 무지 많이 떨립니다... 하하하^^;
그 친구는 이런 경험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복잡할텐데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해줘서 무지 고맙구요~♥
부디 나쁜 말씀하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칠게요...
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길 바래요^^*

[코요태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