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스타킹’ 강호동 매주 자료화면 재등장 ‘살신성인 개그’ 옛모습 그대로

‘스타킹’ 강호동 매주 자료화면 재등장 ‘살신성인 개그’ 옛모습 그대로


강호동이 '스타킹' 자료화면에 살짝 모습을 내비치며 재등장했다.

11월5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다른 사람들은 벌벌 떨며 먹지 못하는 매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신예지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지 씨는 음식 박람회에서 인정한 돈가스, 닭 꼬치, 불짜장을 차례로 먹어치웠다. 패널들은 매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식에 나섰지만 입에 대자마자 땀을 흠뻑 쏟으며 위장약과 우유를 찾기에 급급했다.

뿐만 아니라 돈가스 시식에 나선 방송인 김나영은 매운 맛을 이기지 못하고 의도하지 않은 댄스 열전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과거 '스타킹'에서 강호동을 울게 했던 불짬뽕이 등장했다. 이에 조혜련은 "이거 강호동 씨가 먹다가 입에 불난 짬뽕 아니냐"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때 자료화면으로 강호동의 모습이 등장했다.

자료화면 속 강호동은 땀을 뻘뻘 흘리며 불짬뽕을 먹는 살신성인 개그를 보여줬다. 한입 크게 입에 넣고 삼켜낸 강호동은 매운듯 "으아~~"하고 포효했다. 옆에선 패널이 연신 강호동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줬다.

이에 앞서 지난주 '스타킹' 방송에서도 강호동이 자료화면을 통해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스타킹'을 떠난지 벌써 4주째지만 여전히 그는 곳곳에 묻어있었다.

지난주 방송에는 평균나이 76세인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라 경악할 만한 격파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즉석에서 출연자들의 격파 실력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고 여자 대표로는 간미연이 나섰다. 간미연은 과거 강호동이 MC로 활약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왓장 10장을 격파해 여자 격파왕으로 등극한 바 있다.

당시 간미연의 활약상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스튜디오에는 자료화면이 준비됐다. 이 자료화면에 강호동의 모습이 나왔던 것. 자료화면 속 강호동은 오래전 방송이라 지금보다 살이 좀 더 찐 편이었고 헤어스타일 또한 촌스러워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강호동 봐서 반가웠다", "쩌렁쩌렁 목소리 그립더라", "스타킹에 매주 나오네요. 보고싶다", "자료화면에 잠깐 나왔지만 존재감 만큼은 확실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기자 yshn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