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자기자신과 대화, 자아분열 모습에 '웃음 폭탄'

코요태 김종민이 자아분열의 단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세바퀴'(MC 박미선 김구라 이휘재)에 출연한 김종민은 "주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도 내 자신과 스스로 대화를 나눈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고찰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김종민에게 한 번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해볼 것을 제안했다.

김종민은 진지한 표정으로 "너는 누구니? 너는 어떤 사람이니? 너는 뭘 잘하니?"라고 밀문을 시작했다. 이어 "나 힘들어. 뭣 때문에 힘드니. 모르겠어. 그냥 힘들어"라고 말을 할때마다 화면이 분할되며 자막으로 '자아분열'이라고 덧붙여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진지한 이같은 행동에 고영욱은 "나가서 찬 바람 좀 쐬고 와"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5년만에 컴백한 노을, 김연우, 최연제, 고영욱, 이하얀, 안소영, 유혜리, 김종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