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단독] 유승준, 성룡과 함께 칸 레드카펫 밟는다

[단독] 유승준, 성룡과 함께 칸 레드카펫 밟는다

[enews24 이진호 기자] ‘이제 세계적 배우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이 성룡(청룽)과 함께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유승준 측 관계자는 enews 측에 “유승준이 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면서 “성룡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성룡이 제작하고 기획한 영화 ‘12생초’(十二生肖)에 캐스팅 돼 지난해 말부터 촬영을 진행했다. 중국에서 5월 개봉 예정인 이번 영화는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홍보를 위해 칸에 입성했다.

유승준은 성룡과 함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유승준은 특히 지난 2010년 영화 ‘대병소장’으로 베를린 영화제에도 주연 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릴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이번 칸 국제 영화제에 한편도 진출시키지 못해, 성룡을 비롯한 판빙빙, 유승준 등 칸에 입성한 현지 배우들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배우로서 유승준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질 전망이다.

유승준은 17일 현지 도작을 시작으로 한 호텔에서 ‘12생초’ 배우들과 함께 묶으며 홍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현장에 가봐야 알 것 같다”면서 “배우들과 함께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9년 성룡의 도움으로 ‘대병소장’이란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이후 드라마 ‘악비’, 영화 ‘쌍성계중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하며 인기스타로 도약했다. 최근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출처=유승준 웨이보

이진호 기자 zhenha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