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더킹’ 이윤지 멘탈붕괴 연기, 시청자 호평 “불꽃연기”

‘더킹’ 이윤지 멘탈붕괴 연기, 시청자 호평 “불꽃연기”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윤지의 멘탈붕괴 연기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재신(이윤지 분)은 5월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7회에서 선왕이자 오빠인 이재강(이성민 분)의 죽음에 대한 끔찍한 기억을 되살려냈다.

이재신은 아버지 은규태(이순재 분)와 클럽M의 진실을 알고 힘겨워하는 은시경(조정석 분)의 모습에 기억을 되찾아겠다고 다짐하며 최면치료를 강행했다. 이재하(이승기 분)가 이재신의 곁을 지켰다.

이재신은 최면을 통해 기억 속에서 이재강이 묵던 펜션으로 놀러갔다가 김봉구(윤제문 분)의 부하들에게 붙잡혔던 자신의 모습을 봤다. 봉구는 나치가 유태인들을 학살할 때 들려줬던 음악을 틀어놓고 이재신을 위협했고 이재신은 협박에 저항했지만 힘이 부족해 오빠의 죽음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필사적인 저항을 펼친 이재신의 표정에는 고통과 처절함이 베어 있었고 저항에 실패한 마지막 순간에는 혼이 나간 사람처럼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기억이 돌아온 후 이재신은 자신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소리지르고 심지어 자해까지 했다. 이를 본 은시경은 숨죽여 눈물을 쏟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연기하면서 실제로도 멘탈붕괴 왔을 듯", "불꽃 연기를 보여줬다", "재신의 고통이 느껴졌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사진=MBC '더킹 투하츠' 캡쳐)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