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 ‘트랜스포머3’, 2주째 정상…관객들 싹쓸이

‘트랜스포머3’, 2주째 정상…관객들 싹쓸이


[스포츠월드]‘트랜스포머3’가 여전히 관객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10일 박스오피스에서 ‘트랜스포머3’는 전 주보다는 100여개관 정도 축소됐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흥행력으로 167만120명의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도 589만6252명으로 2주만에 600만명에 육박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는 오랜만에 신작 영화가 상위권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박민영 주연의 공포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 그 주인공으로 같은 기간 30만2174명의 관객동원수를 기록했다. 여름에 걸맞은 공포영화의 선전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랜 시간 3위권 안에 머물면서 1위를 탈환하기도 한 한국영화의 힘 ‘써니’도 여전히 3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26만8295명이 영화를 봐서 10일까지 누적 659만1036명을 나타냈다. 이미 개봉 4일만에­ 30만명의 관객동원수로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긴 ‘풍산개’도 이번 박스오피스에서 7만5029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 역시 누적관객수에서는 63만5051명으로 순항 중이다.

이밖에 지난 7일 개봉한 신작영화 중 ‘고 녀석 맛나겠다’가 3만9548명으로 6위, ‘초민망한 능력자들’이 1만595명으로 9위를 기록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